회기동 기념일 선물&이색데이트! ~~

저희 남편은 노래, 랩을 잘 못하지만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합니다.평소에도 흥이 넘치는 사람인데 힙합 음악만 틀어놓으면 도끼가 돼요.흐흐흐흐흐다.그 넘치는 흥을 좀 풀어주려고 일반인 녹음이 가능한 드림박스 스튜디오에 녹음을 하러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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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일반인이 녹음실에서 가수처럼 녹음한다는 게 좀 생소하고 떨렸는데 이게 웬일이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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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흥분되는 사람이 표정을 보고 긴장했었지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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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무척 떨리고 목소리가 떨렸지만 ᄒᄒ 사장님이 밖에서 편하고 재미있게 디렉팅을 봐주셔서 여러번 하다보니 자신있게 생겼다! 특히 제 남편은 약간의 박자인데 그때까지도 커버할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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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실 밖에서 몰카. 부스 안에 에어컨이 있어서 되게 시원하고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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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그만두려고 했지만 형이 부르는 노래에 여자 파트가 있어서 우연히 참석하기로 했대요.처음엔 저도 떨리고 목소리가 떨렸지만 곧 안정을 되찾아 마치 가수가 된 것처럼 저 다시 한번 할게요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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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같이 부르곤ᄒ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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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도 찍고... 울오빠 완전 신난 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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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림박스 스튜디오에는 이렇게 귀여운 드림이라는 강아지도 있다.아, 굉장히 발랄했었기 때문에 오빠랑 꽤 즐겁게 놀았었어ᄏᄏ 울보가 생각나서 엄청 귀여워 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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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을 마치고 사장이 수정해 주는 동안 즐거운 우리 남편 드림박스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음원은 CD로도 제작 가능하고 파일로도 보내 준다.항상 똑같은 데이트 말고 가끔 이런 이색 데이트도 너무 신선하고 좋았어! 그리고 한번 하다보면 자꾸 욕심이 생기더라구 우리는 이번에 연습을 많이 해서 다시 도전할 생각이야! 처음부터 한 번씩 이렇게 녹음해서 몇 곡 기념으로 CD로 제작할까도 생각하고 있어.이번에는 엄청 연습해 가야겠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