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개봉 예정 알아봐요

지금 이 시간에도 새로운 영웅들은 성실하게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동시에 히어로 영화팬들의 시선도 바빠진다. 가장 먼저 베일을 벗는 DC의 기대작 조커부터 2020년까지 팬들의 눈과 귀를 치유해 줄 슈퍼히어로 영화의 라인업을 정리했다. 모든 영화의 개봉일은 북미 기준임을 밝힌다.

>

조커JokerY<배트맨대슈퍼맨:저스티스의시작>과<수어사이드스쿼드>의영향,그리고<원더우먼>의성공으로워너브라더스는플랜을변경했다고합니다. DC코믹스의 독립된 이야기를 발전시켜 나가는 노선을 구축하기로 했다. 다음 타자는 <조커>입니다.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엔터테이너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변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희대의 빌런 조커의 탄생 비화를 그려갑니다. 얼마 전 공개된 트레일러로 기대를 모았던 조커는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 후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마침내 히어로 영화로는 처음으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고 말았다! 영웅무비로서는 이례적인 경쟁부문 진출에 쏠린 우려와는 달리 엄청난 장악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던 호아킨 피닉스와 조커에게 찬사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인기 코미디 행오버 시리즈를 만든 감독 토드 필립스의 조커 영화라는 점도 흥미로운 사실. 곧 있을 거라고 합니다 4대 조커 맞을 시간이.#2019년 10월 4일 개봉

>

버즈 오브 프레이 - Birds of Prey(And the Fantabulous Emancipation of One Harley Quinn)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유일한 생존자. 할리퀸의 스핀오프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고 로비는 제작자로도 참여했습니다. 여성 감독이나 프로듀서, 작가의 합류로 할리퀸은 남성 관객에게 어필할 만한 캐릭터 설정을 다소 벗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할리퀸의 스핀오프라지만 버즈 오브 프레이 군단이 메인 테마로 묶여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지도 호기심을 유발하는 포인트. 초대 배트걸인 바버라 고든이 오라클로 이름을 바꾸고 블랙 카나리와 함께 활동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버즈 오브 프레이는 세를 더했습니다. 메인 빌런은 배트맨 브루스 웨인에 대한 증오에 사로잡힌 블랙 마스크로 이완 맥그리거의 연기로 탄생할 예정. R등급으로 제작될 예정인 것으로 밝혀진 는 환상적인 해방을 이룰 수 있을까?#2020년 2월 7일 개봉

>

엑스맨: 뉴 뮤턴트 The New Mutants 개봉에 관한 여러 가지 소문을 모은 <엑스맨: 뉴 뮤턴트>에 걱정을 끼친 팬들이 한둘이 없습니다. 엑스맨 스핀오프 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엑스맨: 뉴뮤턴트는 공포 장르의 성격으로 연출할 계획이었던 감독 조시 분, 단순히 슈퍼히어로 영화를 원했던 제작사의 입장이 혼선되면서 결국 내부 테스트 시사에서 어중간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개봉 연기, 재편집, 재촬영에 관한 많은 얘기가 오갔지만 전면 재촬영보다는 재편집에 가까운 수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다행히 감독의 의도대로 재편집된 영화는 테스트 시사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다섯 명의 젊은 돌연변이가 비밀시설에 갇혀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엑스맨: 뉴 뮤턴트. - 앤야 테일러 조이, 메이지 윌리엄스 등의 캐스팅으로 인해 기대 만개한 유명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2020년 4월 3일 개봉

>

블랙위도우 Black Widow+어벤져스 팬으로부터 블랙위도의 솔로무비로의 요청은 오래전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는 드디어 그 일에 착수했어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블랙위도가 프리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러나 보도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언맨2 이전이 아니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전이 배경인 새로운 이야기가 나온다고 한다. 아마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블랙위도가 내린 결단에 대해 스핀오프에 등장하는 블랙위도가 설명을 들려줄 것 같습니다. 지금 가장 눈에 띄는 신인 플로렌스 휴가 친구 에리나 역을, 믿고 보는 연예인 레이첼 와이즈가 수수께끼의 여성 메리나 역으로 영화에 함께 탑승했습니다. #2020년 5월 1일 개봉

>

원더우먼 1984 Wonder Woman 1984※현재까지 "원더우먼 1984"를 둘러싼 유의미한 정보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아쿠아맨의 대흥행이 자리를 노리기 전까지 원더우먼은 DC유니버스 최고의 흥행작이었습니다. 그래서 제목에서 보듯 1984년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한 원더우먼 영화가 금방 착수했습니다. <원더우먼 1984>는 지난해 12월 촬영 종료를 알렸지만, 개봉일은 2020년으로 연기됐습니다. 여름 성수기에 개봉돼 잘나가던 전작의 흥행 요인을 반영한 전략입니다. "고스트 버스터즈"의 주역 크리스틴 위그가 치타역으로 출연해, 가르가도트, 크리스 파인과 공동 출연. 원더우먼을 연출한 감독 페티 젠킨스가 다시 메가폰을 잡아 안정적인 퀄리티에 대한 기대를 높입니다.#2020년 6월 5일 개봉

>

모비우스: 더 리빙 뱀파이어(가제) Morbius the Living Vampire의 어느 날 자레드 레토의 트위터에 면도를 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그가 소니 픽처스의 새 영화에 출연할 준비를 갖췄다는 의미를 담은 홍보 영상이었다. 자레드 레토가 촬영에 들어가는 모비우스: 더 리빙 뱀파이어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코믹스에 등장한 과학자 모비우스의 이야기를 그린 안티히어로 영화가 될 예정이다. 자신의 병을 치료하려고 거듭 실험한 끝에 뱀파이어로 변모하는 인물.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로 변신한 재레드 레토의 광기를 다시 만나게 된다.#2020년 7월 10일 개봉

>

베놈2(가제) Venom2 <베놈>의 속편 제작이 결정되었다. 감독은 모션 캡처 연기의 장인 앤디 서키스가 맡는다. 루벤 프레셔 감독의 베놈은 개봉 후 유치한 전개와 혹평으로 팬들의 실망을 샀지만 이례적으로 중국에서 대히트를 치며 속편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작 쿠키 영상에 등장한 우디 해롤슨은 속편을 통해 희대의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심비오트에 감염된 악당 카니지로 바뀌어 베놈과 결투를 벌일 예정이란다. 게다가, 주연 톰 하디는 3편의 베놈 시리즈에 출연하는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베놈2에서는 감독의 권유로 각본 작업도 함께했다. 속편을 계속하면서 점차 완성도를 높여가는 베놈 시리즈에 다시 기대를 걸어보면 좋을 것 같다.#2020년 10월 2일 개봉

>

이터널스 는 여러 면에서 한국의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고 한다. 연상호 감독의 좀비영화 부산행을 통해 현실 영웅의 면모를 과시한 엔터테이너 마동석의 할리우드 진출이 연일 기사화됐다고 한다. 그는 앤젤리나 졸리, 리처드 매든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연급 캐스팅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고 한다. 수백만 년 전 초인적 힘을 지닌 불멸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언츠와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고 한다. <에터널스>는 물체를 공중에 띄우는 능력, 환상을 만드는 능력 등 초인적인 이터널스의 힘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동성애자와 청각장애인의 슈퍼히어로를 등장시켜 다양한 접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2020년 11월 6일 개봉

씨네21 www.cine21.com 글 심미성

>

​